240516 새벽기도회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신약성경 4도행전 7장 54절부터 8장 8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말씀을 봉독하겠습니다.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스테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르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데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세. 즉인들이 옷을 벗어 사올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그들이 돌로 스테반을 치니 스테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사올은 그가 죽임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경건한 사람들이 스테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사올이 교회를 잔멸할세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오게 넘기니라.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보금의 말씀을 전할세.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소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우리가 빌립의 말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다르더라.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목벗는 사람이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아멘 오늘 본문은 스테반의 순교와 그로 인해 흩어진 교회를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 7장은 스테반의 순교를 다룹니다. 스테반의 연설이 마무리되자 유대인들은 분노합니다. 그런데 스테반의 말에 반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귀를 막고 달려들었습니다. 저들이 스테반을 돌로 친 것은 그들이 할 말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들의 조상은 선자를 죽였고 또 얼마 전엔 예수님을 죽이더니 이제는 이를 지적한 스테반을 죽였습니다. 스테반은 초대교회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죽기까지 성령 충만하였고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그의 끝이 비극적인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를 받아주셨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8장 1절부터는 초대교회를 향한 박해와 그로 인한 흩어짐을 다룹니다. 여기서 바올이 등장합니다. 스테반의 죽음을 목격했던 바올은 그의 죽음을 당연히 여겼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핍박하기 시작합니다. 3절의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겼다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테반의 죽음이 일종의 근거가 된 것입니다. 스테반을 죽였듯 그와 같은 믿음을 가진 자들을 잡아다 옥에 넘겼습니다. 이러한 박해로 교회가 흩어지게 되는데 사도들을 제외하면 유대와 사마리아 땅으로 흩어졌다 기록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급격한 성장을 경험했지만 이처럼 박해로 인해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1절에 사도들이 남았다 기록하고 있는데 아마 사도들을 중심으로 한 히브리파가 예루살렘에 남았고 외국에서 온 헬라파는 흩어졌을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흩어진 자들을 통해 모금이 전파되기 시작하는데 예루살렘을 남아 곳곳에 퍼져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들이 가는 곳마다 믿음이 전파되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역사가 나타납니다. 사마리아 성에서도 표정이 나타나고 귀진들이 쫓겨가고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낫기 시작합니다. 스테반의 죽음에서 시작된 박해가 생각지 못한 결과로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금이 증거되게 하셨고 또 모금이 선포된 곳은 기쁨이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러한 면을 대조합니다. 모금을 거부하는 예루살렘의 유대인들과 또 모금을 받아들인 사마리아 사람들을 대조합니다. 저 유대인들이 이를 감히 소리치며 돌을 던지지만 사마리아인들은 병을 낫게 되고 또 큰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또 사올이란 청년은 곳곳을 다니며 사람들을 잡고 교회를 핍박하는데 빌립집사도 곳곳을 다니지만 사람들을 살리며 교회를 세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면이 대조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오늘 우리는 본문을 통해 휴식의 의미를 살펴야 합니다. 결국 이 모든 과정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관하십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박해는 오히려 보금 전파의 계기로 이어지게 됩니다. 보금의 대접자들이 교회를 핍박하지만 오히려 보금을 전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누구도 생각지 못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때로는 박해마저도 하나님의 계획의 요소가 된다는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성교를 계획해서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주어진 환경 속에서 살아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교하게 된 것입니다. 그 길을 인도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도 보금을 전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보기에 걸림돌이 되고 벽인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언제 디딤돌로 바꾸시고 문을 열어주실지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사명을 감당할 때도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안되는 이유를 찾으면 한도 끝도 없지만 되는 이유는 한 가지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면 되는 겁니다. 여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생각지 못한 일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 안에 가하고 주님의 뜻을 구한다면 주인께서는 우리의 인생을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괴로운 상황을 만날 수 있어도 하나님의 크신 계획 속에 어떻게 인도하실지 우리는 다 알지 못합니다. 다만 주님께서 우리 삶을 주관하시길 구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박해 속에서도 하나님은 교회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생각지 못한 은혜를 예비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 하루 우리에게 주어진 삶에도 주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이 땅의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 땅의 교회가 주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나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곳곳에 세워진 교회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곳에 사마리아와 같이 큰 기쁨이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생활관을 위해 기도합니다. 저들이 젊은 날 함께 모여 주님의 이름을 부를 때 크신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생활공동체로, 신앙공동체로, 훈련공동체로 함께 세워져 가게 하여 주옵소서. 상주 수련장을 기억하여 주시고 기도할 때마다 역사가 나타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성교센터 그들에도 함께 하여 주시고 그 자리를 통하여서 작은 모임들이 세워져 나가게 하여 주옵소서. 캠퍼스 가운데 은혜를 다하여 주옵시고 수고하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저들이 다니엘과 요셉과 같이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가게 하여 주옵소서.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하나님 앞에 존귀한 자로 서게 하여 주옵소서. 저들을 성기는 목사님과 교사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장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받는 자들을 극리를 하여 주옵소서. 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일상의 자리에 복 내려주시고 가정과 직장, 학교에서 빚과 소금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멀리 나가 있는 자녀들이 있습니다. 군복무로, 유학으로, 해외에서 일하는 자녀들, 또 기숙사에 지내는 이들도 있습니다. 저들을 지켜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우리 주님의 선하신 계획 가운데 그 뜻을 발견하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